거대 與野 위성정당은 위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최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이라는 두 위성정당의 정당 등록이 위헌이라는 점을 확인해줄 것을 요구하며 청구서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두 위성정당은 각각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주도적으로 창당되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하에서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했습니다. 이 제도는 소수정당의 원내 진입을 돕기 위해 설계되었으나, 실제로는 거대 양당의 의석 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작용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경실련은 이러한 위성정당의 창당과 운영이 정당법에서 정의하는 정당의 기준에 어긋난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이들 정당이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에만 집중함으..